탈수 서버 컴퓨터 조립하기

Talsu’s File server 부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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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달전 집에 굴러 다니는 오래된 부품들을 모아서 만들어놓은파일서버(http://talsu.codns.com)가

(사실 개인적으로 항상 온라인이 되어 있고 원격 조종 할수 있는 컴퓨터가 필요 했고 부가기능으로  파일 서버를 꾸민것!)

사망하고 말았다.

그놈 사양은AMD애슬론 xp 바톤 시리즈 cpu였고 1G램 이였다.

오래된 사양이지만 간단한 서버를 돌리는데는 문제가 없었고.

(나름 유명세를 타고 난뒤에는 접속자수가 폭주하여 잦은 다운과 느려짐으로 회원 제도까지 도입하기에 이른다.)

나의 원래 목적에도 충실했고 파일서버로도 나름대로 만족 스러웠다.

그렇게 잘 돌아가던 서버가 사망한 이유는 과열로 인한 칩셋의 문제였다.

서버는 항상 내 침대 밑에서 돌아가고 있었기에 소음에 둔감한 나 였지만 수면 만큼은 방해 받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소음이 적게 만들었었다.

문제는 내장그래픽 칩셋을 쓰는 메인 보드 였는데 그 조그마한칩셋 쿨러가 cpu쿨러보다 더 시끄러워서

제법 거슬렸다.  그래서 나의 짧은 생각에 어차피 모니터도 안물리고 그래픽과 상관 없으니까.쿨러를 그냥 빼두고 방열판으로도

버틸것 같았다. (사실 몇달동안 잘 버텼다.) 그렇게 몇달 지나니까 그래픽쪽에 슬슬 문제가 오더니결국 보드가 통째로 사망했다.

나도 내 나름대로 쓰던 용도를 못써서 아쉬웠고 파일 서버를 애용 하던 분들도 많이 아쉬워 했다.

난 보드를 구하는데로 서버를 복구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그 까탈 스러운 조건에 맞는 보드를 구하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케이스가LP형이라서 M-ATX형 미니 보드가 필요했기에 구하기 힘들었다.)

결국 구하기를 포기 하고 몇주간 방치 해 두다가.

우연히 컴한대가 또 필요 하게 되었다. (부산으로 몇달간 이사를 가게 되는데 컴이 필요 하다.)

그래서 이번에 조립 하는 참에 탈수 서버로도 쓰고 부산에서도 서버로나 음악 재생, 디지털 방송 수신도 하고..

나중에 세컨 컴으로서 HTPC기능까지 수행 할 수 있게끔 사양을 꾸미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사양!!!

CPU  Intel Pentium 2 Dual-Core Processor E2160

값도 저렴하고 내가 쓰는 용도에는 충분..아니 과분 하다

펜티엄D로 갈가 했지만 그래도 거기까지 가긴 싫었다

그리고 AMD당은 이상하게 나랑 맞지 않는지 항상 문제가 생겨서 결국 또 INTEL당으로..(사망한녀석도 AMD 잖아!)

RAME5MEMORY EK DDR2 1G PC2-6400 레드

가격대 성능비로 제일 잘나가는 1G 6400모델 이다.

어느정도 오버도 가능한듯.

굳이 6400택한 이유는 곧 메인컴 CPU와 이놈 CPU를 바꿔치기 할꺼기 때문에

어쩌면 메모리까지 가져와 풀뱅크 4G로 돌릴지도..

MAINBOARDGIGABYTE GA-G33M-DS2R

욕심 심하게 냈다… 난 매번 조립할때마다 보드 욕심이 심하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과 안정성을 요구 한다.

서버로만 쓸 목적이였으면 절때 이 비싼놈을 선택 하지 않았다.

미니 보드에 레이드기능이 있고 각종 기능 제공하면서 전원부까지 튼실한놈을 고르다보니 결국 이놈에게 손이 갔다.

나머지는 일단 재활용!하고 몇주뒤 이사 직전에 끝을 보겠다.

자 조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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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서버의척추가 되어줄 두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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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타버려 침대 밑에서한달동안 잠자던 그대.…   자.. 배를 갈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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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금색 쿨러가 문제의 그녀석이다. 저순간에도 쿨러 전원은 빠져 있다.^^

청소를 자주 해줘서 그런지 낡은 부붐들임에도 나름대로 깨끗하다.

그래도 다 좋은 부품들인데.. 특히 저 램 좋은거.. 쿨러도 얼마 안된건데 ㅜ.ㅜ

그래도 뜯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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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들을 덜어 내고 메인 보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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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도광채가 나는 오늘의 주인공 메인보드 등장이다. USB 12개나 지원하는구나.. 딱 한가지 아쉬운건 광출력없다는거!

그리고 이번 내장 칩셋은 아에처음부터 방열판이다, 소음 걱정끝^^

포장된 메인 보드를 뜯고 일단 책상위에 올려 가조립을 해보기로 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나서 문제를 발견하면 매우 매우 짜증난다.

그래서 나는 보통 메인보드를 장착하기전에 가조립 상태로 윈도우 까지 설치 하고 조립한다.

우선 쇼트 나지 않게 처음 준 스티로폼에 올리고…

슬슬 꽂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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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짓도 너무 많이 하면 속도가 빨라 지나 보다. 밖에 나갈일이 있어 시간을 보면서 후딱 하니까 몇분 걸리지도 않았다.

우선 시피유를 장착 하고

써멀 컴파운드를 짜고 쿨러를 장착 했다.

난 써멀 컴파운드 바를때 시피유에 얇게 펴서 작업 하지 않는다. 그냥 짜고 쿨러로 시피유를 살살 문지르면서

장착하면 효과가 제일 좋았다. 정말 신의 수준으로 얇고 고르게 펴서 장착할 자신 없으면 이 방법이 최선인것 같다.

(단 컴파운드의 점성에 따라 다르다. 내가 즐겨쓰는 놈은 거의 껌에 가까운 점성을 자랑하는 놈이라, 이방법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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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하다 보니까램의 빨간 방열판도이뻣지만 무엇보다쿨러가 너무 맘에 든다.

인텔 정품 쿨러의 소음을 맛봐서 알기에 절때 정품 쿨러 쓰지 않는다.

장착한 놈은 LS전선 KARIS-775 쿨러 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큼직한게 소음도 없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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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조립 하면서 거실의 디빅스 플레이어에 쓰던320G 하드디스크를여기다 달기로 했다.

재미 있는 드라마들이 종방해서 요즘 잘 쓰지 않는

디빅스 플레이어에는 서버로 돌리던 80G두개중 한놈을 넣어주었다.

 

이 최신 보드에 SATA 하드가 아닌 E-IDE 를 다는게 웃기긴 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SATA 2개를 레이드로 달것을 상상하며계속 작업 했다.

 

 

이것 저것 다 장착하고전원 버튼이 없으니 일자드라이버로 보드를 쇼트시켜

전원을 켜보니 잘된다. 그 상태로 윈도우 설치 까지 마쳤다.

아무 문제 없이 만족 스러 웠다.

 

 

자.. 이제 녀석들을 케이스 안으로 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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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선정리를 하는데

아무리 SATA  가 대세인 요즘 보드라지만 저개념 없는  E-IDE 위치를 보라;;

저것때문에 선정리 하는데 매우 복잡했다. 어서 SATA를 달던지 해야지..

이제 HDD 부분을 장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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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선정리를 마무리 한모습이다.

전원선도 힘들었지만 E-IDE 선 정리하기는 절망적이였다.

원래는 저것이 안쪽으로 접어 밖으로 보이지도 않아야 하는데

전원선들때문에 밖으로 접어서 안으로 돌려 넣었다.

케이스 쿨러에는 저항을 달아 소음을 줄였다.

그나 저나 저쿨러 너무 마음에 든다!!장착 해보니 높이까지 적절 했다.

무사히 조립을 마치고 뚜껑까지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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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한 Talsu’s File server !!!

저 구멍난 부분이 이번에 산 쿨러랑 너무 잘 맞아

미니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쿨링이 아주 제대로 되고 있다.나이스!

 

자.. 이제 자기 위치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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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침대 밑에서 한몸 바쳐 일하고 있는 녀석..

 

그대 이젠 아프지말고 오래 오래 잘 살아야되!!

 

초보분들이 잘못된 셋팅으로 서버를 무한 접속으로 갈궈도

화내지말고 열심히 일해다오..

 

청소도 자주 해주잖아…

 

 

 

이 녀석과 교감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http://talsu.net

 

로 접속 하시면 됩니다.^^

5 thoughts on “탈수 서버 컴퓨터 조립하기

  1.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예전에 셀러론 400 에다가 와우리눅스를 깔아 썼던 생각이 나네요

    저도 다시 한번 집에서 서버를 돌려보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서버 돌린다는 건 참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파일 공유 외에도 다른 용도로도 잘 써먹을수 있네요^^
      오타 지적 감사 드립니다.!

  2. 와우/ㅁ/

    이렇게하는것이군요~!!!

    • 네^^ 지금은 저기에서 하드가 2개더 추가 되었습니다.

  3. 멧돼지

    와…

    컴맹으로 살다가 슬슬 하드웨어 쪽에 관심을 가지며 살고 있는데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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