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의 유럽 여행 Day 6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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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7일 – 런던

 

 

 

 

 

 

 

에딘버러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 도착 했다.

 

 

야간버스…. 정말 힘들었다ㅜ.ㅜ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겐 너무나 불편 했다. 특히엉덩이가..


(그곳에 알수 없는 무언가가 생겨서 몇일동안 고생했다.)

 

앞으로 야간버스는 탈일 없겠지만 다시는 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새벽에 도착 했을때부터컨디션은 거의 제로상태.

 

그러나 마지막으로 런던을 볼수 있는 날이기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밖으로 출발 했다.

 

 

 


내일 런던에서 뮌헨으로 가는이지젯을 예약 해 두어서

 

다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 가서 Stansted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 했다.

 

 


오랬동안은 아니지만 런던에 몇일 있었다고 대충 길이 보였고

 

짧은 생각에 1 zone 안에서는 걸어다녀도 될꺼 같아.

 

1Day 티켓 를 사지 않고무작정 걷기로 했다.  (몸상태를 생각 하지않은무식한 선택이였다.)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부터 출발해서 명품 거리라는 슬론 거리를 지나 (아침이라 볼것은 없었다.)

 

 

 

 

처음 도착 한곳은Hyd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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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Hyde park

 

 

 

 

 

 

너무 일찍 가서 그런건지 규모가 커서 그런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다. 간혹 운동하러 나온 현지인들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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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 저럭 괜찮은 날씨였다~

 

 

 

 

 

 

 

 

날씨도  괜찮고 조용하고 해서 잠깐 벤치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기며

 

일기도 쓰고 일정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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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계속 놀다가 사진찍을려고 하니까 도망가는 청설모 (다람쥐인가? ㅋ)

 

 

 

 

 

 


혼자 다닐때…  사람이 없어도 괜찮다.심심하면 짐승들이랑 놀면 된다.(미쳐 가던 걸까? ㅋㅋ)

 

 

공원에 신기하게도 짐승들이 많았다.  의도적으로 풀어 놓은건지 아니면 정말 야생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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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니 꽤 큰 규모였다. (사실 많이..T.T)

 

 

 

 

 

지도로 보는것 보다 공원은 많이 컸다.

 

 

 

 

 

 

걷고 또 걷다보니 저멀리 빅토리아여왕 기념 좌상이 보이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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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여왕 기념 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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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번쩍 빛나는 동상들

 

 

 

 


멋있기는 하였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원에 있기에는조금 쌩뚱 맞았다..

 

광장 같은데 있었으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빅토리아 여왕 기념 좌상 정면으로  둥근 지붕의왕립 극장이 마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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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만화에서 본듯한 왕립극장..

 

 

 

 


극장을 지나 박물관들 쪽으로 가다보니 벌써 배가 고팠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다들 비추천 했지만피쉬엔 칩스를 먹기로 했다.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인데 한번도 못먹고 가면왠지 아쉬울꺼 같아서ㅎㅎ

 

 

 

 

여기 저기 파는 곳이 많아서 고민도 안하고 제일 첨에 눈에 띄는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피쉬엔 칩스랑 맥주를 주문했는데..(대낮부터 맥주 먹는 버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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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엔 칩스 – 먹는 도중에 찍은것 (양이 많았다.)

 

 

 

 

 

솔직히 기대 많이 안하길 잘했다.

 

 

그냥 감자튀김과 생선까스였다. ㅜ.ㅜ 그것도 바삭바삭한것이 아니라퍼석퍼석한..

(내가 집을 잘못 골랐을수도 있다.)

 

그래도양은 많아서 조금 위로가 되었다.

 

확실히 이놈들 많이 먹는다. 정말!

 

 

 

 

 

배를 든든히 채우고과학 박물관부터 들어갔다.

 

 

과학을 주제로 이정도 규모의 박물관을 만들수 있는게 부러웠다.

 

거기다 무료라니..

 

 

 

내용은 주로 아이들을 타겟으로 꾸민것이 많았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지하철 티켓 안사고 걸어서 그런지

 

 

어제 야간버스의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너무 너무 피곤했다.

 

 

 

몸도 몸대로 상했고 얼굴도 말이 아니였다. 눈밑에다크서클+주름이 생겼다.(4일동안 주름이 없어지질 않았다 T.T)

 

 

조금 쉴 생각으로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뽑고 테이블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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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일째 첫번째 체력의 고비 – 넘 빡세다…

 

 

 

 

시들어 가는 몸상태를 수습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과학 박물관이랑 거의 붙어 있다.)

 

 

 

 

 

 

입구에 들어가자말자입이 딱… 벌어지는걸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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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것은 어릴쩍 책에서나 보던..

 

 

 

 

부러웠다! 너무 너무 부러웠다…

 

어릴때 공룡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학앨범 같은데서 공룡 화석사진들을 보고

 

왜 우리나라에선 이걸 실제로 못보는건지 답답 했었는데

 

 

 

 

여기선그냥 마음만 먹으면 볼수 있었다. 그것도 무료로..

 

이런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부러웠다.

 

 

 

 

내부에 있는 엄청난 양의 공룡뼈,화석들….   이런걸 어릴때부터 직접 보고 체험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이곳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내가 어릴때 이런 환경속에 있었다면 지금이랑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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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의 외부  (바깥부터 포스가 느껴진다.)

 

 

 

 

박물관 앞에 나와보니 크리스마스 마켓 같은 것들이 있었고아이스 스케이트장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이후에도 다른도시에도 스케이트장이 꼭 하나씩 있다는걸 알았다.

 

 

 

 

박물관을 뒤로하고 옥스포드 스트릿까지 걸어가서 오늘의 일정을 마감하려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무모한 짓이였다. 체력은 다떨어 졌는데 너무 무리한 코스였다. (지하철 표값을 아끼기 위해…ㅜ.ㅜ)

 

 

 

 

가는길에Harrods백화점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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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의 Harrods 백화점

 

 

 

 

 

쇼핑엔 별로 관심 없었고 비싼 백화점이라 하길레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밖에서 화려한 조명만 보는것만으로도 충반하리라 생각 하고

 

사진만 실컷 찍었다.

 

 

 

 

혼자서 미니삼각대를난간에 걸치고, 쓰레기통에 올리고 하면서 신나게 찍고있는데

 

외국인 아주머니들이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였다.)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 드렸다.

 

 

 

 

 

그리고 내가 맘에 안들면다시 찍어 드리겠다고 하니까.

 

정말 계속 부탁 했다구도 계속 바꿔 가면서.;;

 

 

 

 

 

나중엔 내 삼각대 까지  그 카메라에다 꼿아서 계속 찍어드리고

 

결국엔 맘에 드는걸 건지셨는지원더풀 원더풀~ 하면서 가셨다.ㅋㅋ

 

 

 

 

백화점도 뒤로하고 옥스포드 스트릿까지 걸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런던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내일 아침이면 떠나야 하는게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섬을떠나 대륙에서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는 생각에 들떠

 

숙소에 들어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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